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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면 팔 만큼 1 (특장.. 흔한남매의 흔한 국어 1 꿈이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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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당신의 책을 가져갔다
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미야케 가호 지음, 서영찬 옮김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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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만 보고 반응하는 독자들이 많은 이유는 모두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회사를 다니면서는 책 읽을 시간도, 에너지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질없는 분노를 허공에 발사하는 시기를 거친다... 저자인 미야케 가호 또한 우리와 같은 시기를 맞닥뜨렸으나 그는 이 충격적인 깨달음을 흘려보내지 못하였으며, 3년 반을 참다가 결국 퇴사한다. 책을 읽기 위해.

그리고 그는 이 현실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왜 일을 하면 책을 읽을 수 없는가? 정말 시간이 부족해서일까? 미야케 가호는 메이지시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로 일본인이 어떤 책들을 어떤 식으로 읽었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그가 밝혀낸 '노동자가 책을 읽지 못하게 된 진짜 이유'는 "책이 노동에 노이즈가 되는 사회"의 출현에 있다. 90년대 이후 노동자들에게 체화된 신자유주의의 정신이 읽기라는 비효율적인 행위를 밀어내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전력을 다해 일한다. 전력으로 일하고 영원한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에서 번아웃은 누구에게나 흔한 증상이고, 지친 사람들은 읽는 능력을 잃게 된다. 결국 읽지 못함의 원인을 신자유주의의 시대정신에서 찾는 저자는 해법으로 '반신만 일하기'를 제안한다. 전력을 다하는 삶이 아닌 반신만 일하고 맥락에 몸을 내맡기는 삶, 혼자 하면 게으름이지만 함께하면 저항이 될 수 있다. - 알라딘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한 문장
“젠장, 그놈의 일 때문에 책을 읽을 수가 없잖아!” 직장생활 1년 차 때, 나는 충격을 받았다. (…) 책을 읽을 시간은 충분히 있었다. 전철에 타고 있는 동안이나 밤에 잠들기 전의 여가 시간에 나는 아무 생각 없이 SNS나 유튜브를 멍하니 들여다보고 있었다.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휴일 아침에 늦잠을 잔 시간을 책 읽는 데 썼어도 됐을 텐데.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책을 펼쳐도 눈이 저절로 감겨버렸다.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스마트폰의 SNS 앱을 누르고 있었다. _<들어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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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고, 책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책이라면 팔 만큼 1 (특장판)
코지마 아오 외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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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일본 만화대상 1위, 제30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 1위 등에 선정되며 일본 전역에서 큰 호평을 받은 화제작. 주인공은 헌책방 '시월당'을 6년째 운영 중으로, 손님이 들어와서 사진만 찍고 나갈지 혹은 진짜 책을 살지 단번에 구별해 낼 정도다. '책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장사인 줄 알았는데, 책에 관심 없는 사람이 책을 버리러 오는 곳이기도 했다'는 주인공의 말처럼 낭만적인 이상과는 다른 씁쓸한 현실에 화를 내기도 하고 고뇌하기도 한다.

그가 헌책을 주로 매입하는 경로 중 하나는 죽은 사람의 집에서 책을 수거해 오는 일이다. 부동산의 요청으로 빈집에 들어가 값이 나가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을 꼼꼼히 분류한다. 살아서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이지만, 책을 정리하며 그 주인의 직업과 취미를 가늠해 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책을 읽지는 않고 사기만 하는 책 물성 애호가,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고생 등 책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쩔 수 없이 밥벌이라는 이유로 책이 잠깐 미워지던 마음이 부끄러워지고 다시 곁에 있는 책을 살펴보게 만든다. 책을 사랑하고, 책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 알라딘 만화 MD 박보영
이 책의 한 문장
책은 극약이야. 때로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지. 살 방법은 딱 하나. 지극히 간단해. 책 따윈 안 읽으면 돼.

책이라면 팔 만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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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와 함께 우리말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
흔한남매의 흔한 국어 1
도니패밀리 그림, 최재연 글, 미래엔 국어 교과서 집필진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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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가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국어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도 흔한남매의 유쾌한 일상 에피소드 만화가 가득 담겨 있어 웃으며 읽는 사이 자연스럽게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만화를 바탕으로 맞춤법, 속담, 관용구, 고사성어, 교과 어휘까지 폭넓게 다루며, 재미와 학습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특히 많은 사람이 헷갈려 하는 ‘어떻게/어떡해’, ‘가르치다/가리키다’, ‘낫다/낳다’, ‘무난하다/문안하다’ 등을 쉽고 명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OX 퀴즈, 어휘 퍼즐, 으뜸이의 맞춤법 톡톡, 국어 일기장 등 놀이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총정리 테스트와 어휘 카드도 수록해 마지막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학습서다. - 알라딘 어린이 MD 송진경
이토록 재미있는 국어 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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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꿈의 디스토피아
꿈이다 아니다
김중혁 지음 / 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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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애호기 <미묘한 메모의 묘미>, 영화 애호기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등을 거쳐 4년 만에 장편소설로 돌아온 김중혁의 장편소설. 영원히 좋은 꿈 속을 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스타트업 '달리'는 좋아하는 기억으로 이루어진 꿈의 세계를 설계하는 '갈라(GALA)' 서비스를 출시한다. 불면과 트라우마성 악몽을 단꿈으로 치환하는 서비스에 중독된 인류는 고가의 서비스를 앞다투어 구매한다. 꿈에 취한 이들의 정신이 갇혀있는 사이, 스타트업은 잠든 이들의 몸을 사용해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시스템 초기 개발자 한가진과 잠입 수사관 주아연, 동생을 구하기 위해 꿈속으로 뛰어든 오빠 주이창은 달콤한 죽음 같은 꿈의 세계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아버지의 '인생 영화'인 히치콕의 <이창>이며 <현기증>은 인생작을 보는 시간 이외의 삶. 앞뒤가 맞지 않고 엉뚱한 이만저만한 시간, 평이하게 흘러가는 인생이 그럭저럭 굴러갈수록 기억 속에서 더욱 빛나는 것이 된다. 꿈이 아닌 삶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활달한 선의가 시스템에 균열을 일으키는 순간, 독자도 삶을 애호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 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이 책의 한 문장
나 역시 갈라가 얼마나 위험한 서비스인지 알고 있다. 갈라는 일종의 마약이 될 것이고, 계급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고, 불법 거래로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며,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다양한 사회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어느새 갈라를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