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형태를 다시 그리는 동안
새롭게 발견한 마음에 관하여"
<살면서 한 번은
혼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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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에서 2인으로, 2인에서 1인으로 가족의 형태가 바뀌는 동안, 그에 걸맞은 ‘독립’ 과정을 거쳐온 한 여성의 서사를 보여준다. 이 홀로서기는 물리적인 독립에서 정서적인 독립으로 이어지며 때로는 맵고 뼈아프게, 때로는 유쾌하고 명랑하게 펼쳐진다.
여기서 우리는 레비나스의 철학을 떠올려도 좋겠다. 이를테면 ‘나’라는 존재로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지독한 고독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책임지는 마음’ 같은 것들을. 책 속 주인공인 엄마와 딸 초밥이는 물리적인 ‘헤어짐’을 앞에 두었을 때 따로, 또 같이 유유히 흘러가며 각자의 홀로서기를 준비한다.
독자는 그 과정을 함께 통과하며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소중한 관계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혼자가 될 수 있음을. 그렇게 외로움을 털고 일어났을 때 스스로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여기서 우리는 레비나스의 철학을 떠올려도 좋겠다. 이를테면 ‘나’라는 존재로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지독한 고독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책임지는 마음’ 같은 것들을. 책 속 주인공인 엄마와 딸 초밥이는 물리적인 ‘헤어짐’을 앞에 두었을 때 따로, 또 같이 유유히 흘러가며 각자의 홀로서기를 준비한다.
독자는 그 과정을 함께 통과하며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소중한 관계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혼자가 될 수 있음을. 그렇게 외로움을 털고 일어났을 때 스스로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저자 김준정
브런치 작가. 지방 소도시에 살면서 과외로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 초밥이 엄마. 딸의 독립 선언으로 이별을 코앞에 두자, 2인 가족 형태로 딸과 보낸 시간을 어떻게든 기록하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겪은 생각의 변화를 적는다는 게 의외의 결과물을 가져왔다. 3인 가족에서 2인 가족이 될 때 이미 한 차례 지나간 독립 과정까지 모조리 딸려 나온 것이다. 그렇게 이 글은 두 번째 독립 일기가 되었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고 명랑하기 그지없는. 서로 다른 곳에 서 있어도 각자 온전한 혼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대로 괜찮고 소중한 관계라는, 그 깨달음을 《살면서 한 번은 혼자가 된다》에 담았다.
- *본 오디오클립은 KBS 라디오/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 KBS 3RADIO FM 104.9 MHZ 월- 일 07:00- 07:20 (재방 20:00-20:20) >>
- - KBS 1RADIO FM 97.3 MHZ 월-일 04:00- 04:20
- - KBS KONG /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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